호흡기질환

감기인 줄 알았는데 숨이 차요…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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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이후 숨이 차고 기침이 계속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2.4%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5%로 더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75만 명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식 증상을 알아두고 적절히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워
천식은 기도가 과민해지며 좁아져 반복적인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천명음) 등을 유발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나 단순 기관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기와 달리 천식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 조절이 핵심이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감기 이후 숨이 차고 기침이 계속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며 “천식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고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진단 늦어지면 악화돼 정확한 검사 필요
천식은 다양한 원인으로 악화된다. 알레르기, 감염, 차가운 공기,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감기 이후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길어지는 경우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문지용 교수는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중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폐기능검사 등 정밀 진단을 통해 천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흡입제 치료 등 꾸준함이 중요 
천식 치료의 핵심은 흡입 스테로이드제 등 항염증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흡입제는 기도 염증을 직접 조절해 증상을 줄이고 악화를 예방한다. 문지용 교수는 “천식 흡입제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흡입제는 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천식은 완치가 어렵지만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전문가의 진단과 맞춤 치료, 환경 조절 및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병행하면 증상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문지용 교수는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흡입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치료가 곧 건강한 호흡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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