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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없는 비결?” 14kg 감량 한혜연, 꾸준한 관리 근황… 야식도 ‘이 음식’으로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6/07 23:30
[스타의 건강]
지난 5월 29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인생 뭐 있어. 목요 러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산에서 러닝하고 있는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혜연은 레깅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며 14kg 감량 후 꾸준히 유지 중인 모습을 인증했다.
또 지난 2일 한혜연은 “운동하고 너무 배고파. 야식”이라며 저녁에 먹는 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방울토마토가 한가득 담겨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해요” “건강한 야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연의 관리 비법, 실제로 다이어트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
◇러닝, 시간당 소모 열량 높아
먼저 한혜연이 아침부터 실천한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약 700kcal로 높은 편이다. 한혜연이 공복에 운동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공복에 러닝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러닝 전후로는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운동량이 많으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고 달리는 게 좋다.
그렇다면, 한혜연이 먹었던 야식은 어떨까? 우선 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방울토마토에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이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취침 직전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토마토에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잠들기 세 시간 이전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한혜연이 방울토마토와 함께 마신 콩물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기본적으로 콩물의 주재료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유발해 이후 섭취량을 줄인다. 특히 콩을 삶고 갈아 만든 콩물은 만들 때 콩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도 더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의 연구에서 삶은 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