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공감닥터] 어깨, 무릎 아프다면? ‘이 것’으로 통증 잡습니다
헬스조선 영상팀
입력 2025/06/02 17:41
나이가 들면 관절의 퇴행으로 인해 어깨와 무릎에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와 무릎은 활동 범위가 넓어 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 강동굿본재활의학과 이성용 원장에게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 질환인 오십견,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공감사연] 얼마 전부터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해졌다는 50대 여성. 증상을 찾아보니 오십견이 의심되는데,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 물어왔다.
공감처방(1)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유착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팔을 뒤로 젖히는 데 불편함을 느끼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옷을 입고 벗기 어려워진다. 팔을 들거나 옆으로 뻗는 자세 등 모든 방향에서 움직이는 범위가 제한된다. 특히 어깨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모로 눕기 어렵고 밤에 악화되어 수면을 방해한다.
오십견의 치료 목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줄어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데 있다. 대부분은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 주사치료는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스테로이드나 유착 방지제를 사용한다. 손상된 관절 주변부 회복을 위해 PDRN 성분의 DNA 주사제(플라센텍스)를 쓰기도 한다. DNA 주사는 면역 반응이나 내성이 보고되지 않아 반복적인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 및 염증을 조절해 주는 소염제나 근이완제 복용, 올바른 스트레칭과 전문적인 운동 치료도 병행한다.
[공감사연] 40대 중반의 나이에 찾아온 관절염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 2기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추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질문을 보내왔다.
공감처방(2)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잘못된 자세 습관, 고강도 스포츠 통한 무리한 무릎 사용 등으로 젊은 연령층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관절 연골은 혈관, 신경, 림프관이 거의 없는 조직이라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1~3기에는 통증을 줄이고 연골 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 복용과 함께 연골 보호 및 재생을 위한 PDRN 성분의 DNA 주사(콘쥬란), 히알루론산 주사, 자가혈 주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공감닥터 퇴행성 관절 질환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감사연] 얼마 전부터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해졌다는 50대 여성. 증상을 찾아보니 오십견이 의심되는데,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 물어왔다.
공감처방(1)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유착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팔을 뒤로 젖히는 데 불편함을 느끼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옷을 입고 벗기 어려워진다. 팔을 들거나 옆으로 뻗는 자세 등 모든 방향에서 움직이는 범위가 제한된다. 특히 어깨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모로 눕기 어렵고 밤에 악화되어 수면을 방해한다.
오십견의 치료 목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줄어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데 있다. 대부분은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 주사치료는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스테로이드나 유착 방지제를 사용한다. 손상된 관절 주변부 회복을 위해 PDRN 성분의 DNA 주사제(플라센텍스)를 쓰기도 한다. DNA 주사는 면역 반응이나 내성이 보고되지 않아 반복적인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 및 염증을 조절해 주는 소염제나 근이완제 복용, 올바른 스트레칭과 전문적인 운동 치료도 병행한다.
[공감사연] 40대 중반의 나이에 찾아온 관절염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 2기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추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질문을 보내왔다.
공감처방(2)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잘못된 자세 습관, 고강도 스포츠 통한 무리한 무릎 사용 등으로 젊은 연령층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관절 연골은 혈관, 신경, 림프관이 거의 없는 조직이라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1~3기에는 통증을 줄이고 연골 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 복용과 함께 연골 보호 및 재생을 위한 PDRN 성분의 DNA 주사(콘쥬란), 히알루론산 주사, 자가혈 주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공감닥터 퇴행성 관절 질환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