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반

‘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두 차례 이겨낸 근황 공개… 모습 보니?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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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유명한 배우 최성원(40)이 백혈병 완치 후 근황을 2년 만에 전했다./사진=최성원 인스타그램 캡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 역으로 유명한 배우 최성원(40)이 백혈병 완치 후 근황을 2년 만에 전했다.

지난 1일 최성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성원은 산과 바다, 카페 등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과거에 비해 살이 빠졌지만, 표정에는 생기가 돌아 눈길을 끌었다.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의 남동생 노을이 역을 연기해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2016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했다. 2017년 완치 판정을 받아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0년 병이 재발해 또 다시 치료를 시작했다. 최성원은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컴백했다. 이번 게시물은 2023년 프로필 사진 공개 후 약 2년 만의 게시물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백혈병, 멍 쉽게 생기고 뼈 통증·경련까지 발생하기도
최성원이 두 번이나 겪은 백혈병은 조혈 기관인 골수의 정상 혈액 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면서 생기는 혈액암이다. 백혈병 세포는 무한 증식해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생성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정상 혈액세포 수치를 감소시켜 우리 몸 곳곳에 문제를 일으킨다. 최성원이 겪은 급성 백혈병은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성 백혈병으로 나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질환 ▲방사선 조사 ▲항암제 등에 의해 암유전자가 활성화되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백혈병 환자들은 정상 혈구가 감소해 빈혈, 출혈, 잦은 감염 등이 나타난다. 쉽게 멍이 들며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곤함, 발열 등도 나타난다. 장기를 침범하면 뼈 통증을 느끼거나 간 비대 등이 나타나서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구토, 경련, 뇌신경 마비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백혈병 치료, 정상 혈액 세포 손상 피하기 힘들어
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백혈병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식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 골수 내 백혈병 세포를 죽이기 위해 관해 유도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관해 유도 항암화학요법은 완전 관해 상태(암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를 유도하기 위해 바로 투여되는 1차 항암화학요법을 말한다. 이때 사용되는 항암제는 백혈병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골수 내 정상 혈액 세포도 같이 파괴한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철저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수혈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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