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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 국내 최초 LAL·LDD 장비 도입… 맞춤형 백내장 수술 시대 개막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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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가 LAL렌즈를 국내 최초이자 미국 이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사진=센트럴서울안과 제공
센트럴서울안과는 미국 외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노안 교정 기술 Light Adjustable Lens™(이하 LAL)과 전용 자외선 조사 장비 LDD(Light Delivery Device)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지난 5월 23일 병원에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술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백내장 수술에서는 수술 후 시력 예측에 한계가 있어, 경우에 따라 렌즈 교체를 위한 재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LAL 렌즈는 수술 후 실제 시력을 반영한 정밀 조정이 가능해 이러한 불편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LAL은 미국 RxSight사에서 개발한 세계 유일의 조절형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후 남는 잔여 굴절오차를 LDD 장비을 이용해 수술 후 조정하고 이를 최종 고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이 렌즈는, 수술 이후 실제 생활 속에서 환자의 시야 반응을 확인한 뒤 굴절력을 세밀하게 맞춤 조정할 수 있어 완전한 맞춤형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LAL은 기존 인공수정체 수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의 실제 생활 시력에 맞춰 도수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백내장 수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국내 환자들도 보다 정밀하고 개인 맞춤화된 백내장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했다.

김 원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국내 첫 LAL 런칭 심포지엄에서 좌장이자 첫 발표자로 참여해 LAL의 기술적 원리와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LAL 시술의 공식 인증 프로토콜을 완비한 국내 최초 의료기관으로서, 향후에도 글로벌 수준의 첨단 기술과 의료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 분야의 선도 병원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LAL 렌즈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 의료진 교육과 환자 맞춤 상담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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