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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과 구성원이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비전케어 팀 소속으로 '비전아이캠프' 활동을 펼쳤다.​/사진=센트럴서울안과 제공
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과 구성원들이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비전케어 팀 소속으로 '비전아이캠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비전아이캠프는 의료 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안과 진료와 수술을 제공하는 해외 단기 개안수술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비전아이캠프는 한국인 소아전문의 김우정 선교사가 2007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설립한 헤브론 병원(Hebron Medical Center)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센트럴서울안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의료진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해외봉사로, 평광교회가 주최했으며, 안과팀 봉사는 비전케어, 센트럴서울안과, 센트럴제일안과가 손을 잡고 협력했다. 올해 비전아이캠프에서는 나흘 동안 99건의 백내장 수술과 21건의 익상편 수술이 이뤄졌다.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치료받은 100여 명의 환자 중 상당수가 실명 직전의 백내장 환자들이거나 눈 절반을 뒤덮은 정도의 익상편이 심하게 진행된 환자들이었다"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심각한 환자가 많아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국제 의료봉사에 참여해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센트럴서울안과는 이촌동의 작은 지역 안과이지만 뜻은 그 무엇보다 크기 때문에 꾸준한 의료 지원과 도움을 지원하고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서울안과는 지난 2017년부터 중국 꾸이양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선 백내장 수술 캠프인 '비전아이캠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