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순환 잘 돼, 다이어트에도 도움” 이시영, 매일 아침 ‘이것’ 두 잔 마신다던데… 뭘까?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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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43)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뿌시영’
배우 이시영(43)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여배우 맞아? 현실 엄마 이시영의 루틴+인생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그는 “지금 벌써 따뜻한 물 두 잔 마셨다”며 “아침에 따뜻한 물을 500mL 이상은 마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물을 마셔두면 확실히 그날 먹는 양이 줄어든다”며 “혈액순환도 잘 된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이시영은 스트레칭과 괄사 마사지를 하면서 자기관리에 집중했다.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서 그는 “피부과도 다녀보고 시술도 받아보고 했는데 두피가 뭉치면 얼굴을 관리해봤자 소용없다”며 “두피도 다 피부여서 여기를 풀어줘야 얼굴도 다 관리된다”고 말했다. 이시영이 공개한 아침 루틴에 대해 알아봤다.


▷아침에 물 마시기=이시영처럼 아침에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이시영처럼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대장반사가 유발된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하기=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특히 폼롤러로 스트레칭하면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줄 때 효과적이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 긴장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높이며, 관절 가동범위도 넓어지게 한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

▷괄사 마사지=이시영이 사용한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통을 완화해준다. 특히 이시영처럼 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 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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