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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지속, 신장에도 영향” 김대호, 투병 근황… 무슨 일?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5/27 10:48
[스타의 건강]
배우 김대호(37)가 최근 말라리아에 걸려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대호는 자신의 SNS에 “말라리아에 걸렸다”며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1주일째 고군분투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라리아 하나로 혈소판부터 신장까지 안 괜찮은 데가 없다”며 “무서운 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호는 “건강이 최고다. 말라리아 너무 아픈 병이다”면서 “죽을 맛, 고열, 오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지인들은 “말라리아라니” “얼른 쾌차하기를 기도할게”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대호는 “고마워요. 서울에 있었는데도 운이 나쁘게 걸려서 건강 조심하셔요!”라고 답했다.
김대호가 겪고 있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말라리아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삼일열 ▲사일열 ▲열대열로 구분되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한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짧게는 7~20일, 길게는 6~12개월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말라리아 초기에는 ▲두통 ▲식욕 부진이 나타난 후, 수일 내에 ▲오한 ▲고열이 발생해 체중이 39~41도까지 상승한다. 또 핏속의 적혈구를 침범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걸리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괴된 적혈구를 청소하는 기관인 비장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김대호처럼 신장까지 무리가 가게 된다. 동남아, 아프리카 등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발열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고, 중증이 되면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망률도 10% 이상이다.
말라리아 진단을 받으면 빠르게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원충의 종류, 여행 지역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맞지 않는 예방약을 잘못 쓰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할 위험도 있다. 또 말라리아 후유증으로 비장이 비대해 파열되기도 하며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기억상실, 정신 분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의심 증상이 생기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면 좋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난 25일 김대호는 자신의 SNS에 “말라리아에 걸렸다”며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1주일째 고군분투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라리아 하나로 혈소판부터 신장까지 안 괜찮은 데가 없다”며 “무서운 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호는 “건강이 최고다. 말라리아 너무 아픈 병이다”면서 “죽을 맛, 고열, 오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지인들은 “말라리아라니” “얼른 쾌차하기를 기도할게”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대호는 “고마워요. 서울에 있었는데도 운이 나쁘게 걸려서 건강 조심하셔요!”라고 답했다.
김대호가 겪고 있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말라리아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삼일열 ▲사일열 ▲열대열로 구분되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한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짧게는 7~20일, 길게는 6~12개월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말라리아 초기에는 ▲두통 ▲식욕 부진이 나타난 후, 수일 내에 ▲오한 ▲고열이 발생해 체중이 39~41도까지 상승한다. 또 핏속의 적혈구를 침범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걸리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괴된 적혈구를 청소하는 기관인 비장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김대호처럼 신장까지 무리가 가게 된다. 동남아, 아프리카 등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발열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고, 중증이 되면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망률도 10% 이상이다.
말라리아 진단을 받으면 빠르게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원충의 종류, 여행 지역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맞지 않는 예방약을 잘못 쓰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할 위험도 있다. 또 말라리아 후유증으로 비장이 비대해 파열되기도 하며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기억상실, 정신 분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의심 증상이 생기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면 좋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