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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차태현, ‘이것’만 보면 재채기 나와… 전세계 인구 20% 겪는다는데?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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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49)이 햇빛을 보면 재채기가 나오는 희소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캡처
배우 차태현(49)이 햇빛을 보면 재채기가 나오는 희소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이 직장인 점저메추(점심 저녁 메뉴 추천)를 받기 위해 문래동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식당에서 나와 길을 걷던 배우 신승호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다. 이어 차태현 역시 재채기가 나왔다. 이에 신승호는 “형도 햇빛 보면 재채기하시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그렇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증상이 ‘아츄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처럼 햇볕을 쬐거나 밝은 빛을 볼 때마다 재채기가 나온다면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일 수 있다. 이는 아츄 증후군으로도 불리는데, 전 세계 15~20%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꼭 햇빛을 볼 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형광등이나 플래시를 볼 때도 재채기를 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빛에 대한 동공 반사 신경이 삼차 신경을 통해 비강 내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자극해 재채기가 유발된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삼차신경은 뇌에 있는 크고 복잡한 한 쌍의 신경 중 하나로, 눈, 비강, 턱 3갈래로 나눠진다. 삼차신경에서 눈과 코 감각을 감지하는 신경이 교차하기 때문에 강력한 시각 자극을 받으면 코에 자극이 간 듯 재채기가 유발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일반적인 재채기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이다. 상기도, 특히 비강 내에 바이러스나 먼지 등 항원이 유입되면 중추신경계는 반사적으로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방어 기전을 명령한다. 질환의 표시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재채기를 자주 한다면 알레르기 비염과 같이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일 수 있다. 재채기는 한 번에 약 10만 개의 침방울을 만들어낸다. 바이러스를 담은 비말이 최대 6m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나 옷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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