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레깅스 여신’ 손나은, 군살 제로 몸매… 평소 하는 ‘이 운동’ 덕분?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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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나은(31)이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나은(31)이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19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근과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미국 여행 중인 모습이다. 그는 ‘레깅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하얀색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어 날씬한 몸매를 보였다. 손나은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국의 계단을 타고 발레와 필라테스로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가 하는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천국의 계단,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
손나은이 한다는 ‘천국의 계단’은 운동 기구 ‘스텝밀’을 뜻하며,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러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


◇발레, 틀어진 자세 고칠 때 도움
손나은이 즐겨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체지방 연소에 좋아
손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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