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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90대?” 예지원 어머니, 초동안 미모… 아침엔 ‘이 음식’ 먹으며 시작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5/21 11:00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예지원이 90세 어머니와 함께 하는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예지원은 아침에 일어나 케일사과주스를 만들었다. 곧 예지원의 어머니가 나타났고, 예지원은 어머니에게 아침에 물을 마셨냐고 물었다. 이에 예지원 어머니는 당연히 마셨다고 답했다. 이어 예지원은 어머니에게 “달걀프라이를 드시겠냐”고 물었고, 예지원의 어머니는 “난 달걀은 싫다. 바게트빵을 먹겠다”며 따로 아침 식사를 차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어머니가 70세도 안 되어 보이신다”며 동안 미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초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예지원의 어머니가 아침에 마시는 물과 빵,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예지원과 예지원의 어머니처럼 아침에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을 훌려보낸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대장 반사가 유발된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을 준다.
다만,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빵, 혈당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예지원의 어머니는 아침 식단으로 빵을 먹었다. 하지만,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침으로 꼭 빵을 먹어야 한다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일 호밀빵을 권장한다. 호밀빵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밀빵 자체의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혈당도 다른 빵보다 덜 오른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96 정도지만,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