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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묻은 땀 얼룩, ‘식초’ 뿌리면 잘 지워져… 화장품 자국은?

최지우 기자

청소할 때 쓰기 좋은 흔한 가정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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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는 파운데이션, BB크림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안에 흔히 구비된 식품들이 청소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무엇일까?

◇식초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산도를 조절해 살균·항균 작용을 한다. 빨래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두 숟갈 넣으면 세균 번식을 막고 쉰내가 사라진다. 식초와 물을 1대 1로 희석해 얼룩 부위에 뿌리고 닦아내면 말끔하게 닦인다. 반려동물 얼룩이나 땀 얼룩, 커피포트 등의 물 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화장품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파운데이션, BB크림 얼룩 제거에 좋다. 마요네즈를 얼룩에 소량 묻혀 문지른 다음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면 된다. 마요네즈가 화장품 유분을 흡수해 얼룩이 제거되는 원리다. 이외에 나무 탁자 위에 생긴 냄비나 컵 자국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케첩
케첩에 함유된 아세트산, 라이코펜 성분은 녹 제거에 탁월하다. 은, 놋쇠, 구리 등 금속물질을 닦아 광택을 낼 때 사용하면 된다. 금속물질 위에 케첩을 뿌려 5~10분간 두었다가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변색이 심할 때는 케첩 위에 굵은소금을 뿌려주면 연마 작용이 더해져 효과가 높아진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나 찌든 때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중탄산나트륨인 베이킹소다는 박테리아, 냄새 제거 효과도 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 얼룩이 생긴 부위를 문질러 닦으면 된다. 베이킹소다를 세탁 보조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세탁기에 베이킹소다를 추가하면 탈취 및 세탁 효과가 배가된다.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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