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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살 훅 쪄, 관리 중” 52세 황혜영… 설거지할 때도 ‘이 운동’ 한다?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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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52)이 나잇살을 빼기 위한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사진=MBN ‘명사수’ 캡처
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52)이 나잇살을 빼기 위한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명사수’에 출연한 황혜영은 “예전에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다”며 “출산 후에 어느 순간 몸이 확 불어서, 요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찾는다는 황혜영은 “설거지를 하면서도 다리를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황혜영은 체중 관리를 위해 지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혜영의 관리 비법인 배드민턴과 스트레칭, 어떤 효과가 있을까?

▷배드민턴=황혜영이 이날 선보인 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운동이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에 집중해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키울 수 있다. 또, 시간당 약 500~700kcal를 소모하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 효과도 크다. 특히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풋워크’를 하다 보면 칼로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이때 하체 근육과 코어 근육이 빠르게 단련된다. 특히 허벅지는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 있는 부위다. 근육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다만,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 몸을 풀지 않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면 근육에 경련이 올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스트레칭=황혜영은 집안일을 할 때 수시로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 꾸준한 스트레칭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못지않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을 하면 많은 근육이 사용되면서 지방을 연소하는 근육이 자극, 활성화된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예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 된다.

한편, 나잇살이 찌는 이유가 뭘까?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호르몬 분비량이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호르몬의 경우, 30대가 되면 분비량이 10년 주기로 약 14.4%씩 줄어든다. 이로 인해 근육량과 신진대사량이 줄어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비슷한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살찌는 것이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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