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뇌부터 다리까지, 기생충 알이…” 끔찍, 10대 소녀 뭘 먹었길래?

이아라 기자

[해외토픽]

이미지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었다가, 온몸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됐다./사진=북미영상의학회 저널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었다가, 온몸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됐다.

인도 아스터 병원 방사선과 의료진에 따르면, 한 10대 소녀가 지속적으로 발작 증상을 겪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소녀는 뇌와 전신 MRI를 찍었다. 충격적이게도 MRI 촬영 결과, 뇌에서 낭종(주위 조직과 뚜렷이 구별되는 막과 내용물을 지닌 주머니)이 발견됐고, 몸에는 수많은 기생충 알이 있는 게 확인됐다. 진단명은 낭미충증이었다. 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의 유충인 낭미충에 감염된 질환이다. 낭미충증은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은 “낭미충증은 덜 익힌 돼지고기나 생돼지고기를 먹었을 때 발생한다”며 “특히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겪기 쉽다”고 말했다. 이후 소녀는 구충제를 투여받아 증상이 나아진 상태로 퇴원했다고 전했다.

낭미충증은 의료진이 언급한 것처럼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이 고기 속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발병된다. 낭미충증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식욕 감퇴 등이 있으며 뇌에 감염된 경우 발작, 뇌염, 뇌압 증가, 수두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낭미충증 진단 방법은 주로 대변 검사, 연부 조직 엑스레이, CT나 MRI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경우라면 구충제인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을 투여하고, 감염으로 인한 물혹 제거가 필요할 때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다.


돼지고기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완전히 익도록 가열, 조리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의 기생충은 77도 이상에서 사멸한다. 생고기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생고기의 기생충이 손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서 손가락 사이와 손톱, 손등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이 사례는 ‘북미영상의학회’ 저널에 게재됐다. 


�좎럩伊숋옙�쎌삕�좎럥���잙컾維곻옙類㏃삕�ル∥�ゅ뜝�덈꺼占쎌늼�ユ에�ъ몝占쎌쥙�ο옙�곗삕占쎌뼚�뺝뜝�덈쐝占쎄퉵�숅넫濡レ쑅�뺢껴維낉옙�뗭삕占쎈굛�드뜝�뚮폇�좎뜽琉껃뜝占�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뚮윪占쎈틶�앾옙�덉굲�좎럥�띰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윪占쎌뮋�숋옙�깆굲占썬꺂理먲옙占�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踰⑨옙�뗭삕占쎌쥙援뀐옙醫롫윥�됵옙�숋쭚�몄맶�좎럡�듸옙��삕占쎌슦肉ε뜝�뚮묄占쎌닂�쇿뜝�ш콡�좎럩伊숂뙴�묒삕�좑옙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덉굲�좎럥肉�옙類앸쐻占쎈뜄嫄�뿥�먯삕占쎌늼�ユ에�ъ몗占쎌쥙�θ린�⑥삕占쎈뿭�뺧옙醫롫윪�닿엥竊꾣틦�우굲占쎌쥙�ο옙袁ъ삕占썬룗�삣뜝�덉뒩筌잞퐛�앾옙�덉굲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덉쓴鶯ㅼ룆��옙�얠삕占쎈돉瑗ο옙醫롫윥占쎈씛�숋옙�좎굲�좎럥�녷뤃�먯삕�ル∥�ゅ뜝�뚮츐占쎌닂�숋옙源녾뎡�좎뜫爰귨ℓ癒뀁삕�좑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