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피부에 좋은 거 아니었어?" 이민정, '이것' 했다가 트러블 겪어… 뭐길래?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5/07 16:54
[스타의 건강]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이게 되네, MJ BH 부부의 제주도 여행 훔쳐보기 *애들 없이 떠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은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됐다"며 캐리어에 든 물건을 소개했다.
모자, 잠옷 등을 소개하던 이민정에게 PD는 "스킨케어 방법을 너무 많이 궁금해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별거 없다"며 "제가 되게 괜찮아 보여도 쉬운 피부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러블도 잘 나서 진정을 잘해줘야 하는데, 더 황당한 거는 너무 많은 진정을 하려고 팩을 과하게 하면 또 그거에 트러블이 난다"고 말했다.
이민정이 이날 언급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만든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자칫하다간 이민정처럼 오히려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민감성 피부인 경우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하는 것보다는 1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마스크팩의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우선 마스크팩은 꼭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팩의 효과를 좌우하는 건 에센스인데, 에센스를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2~15도 정도다. 하지만, 냉장고 온도는 보통 3~5도로,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분과 수분이 분비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스크팩은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눕혀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마스크팩을 좀 더 시원하게 쓰고 싶다면, 쓰기 직전 냉장고에 5분 정도 잠깐 동안만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