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붙이고 잠들었다가 후회할지도 몰라요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 마스크팩을 권장 시간보다 오래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자기 전 마스크팩을 붙이며 피부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팩은 몇 분 정도 붙여야 효과가 있을까?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고 있으면 효과도 그만큼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마스크팩 사용 시간은 제품 뒷면에 표기돼 있는 권장 시간을 지키되 대개 10~20분이 적당하다. 마스크팩을 지나치게 오래 얼굴에 붙이고 있거나 밤새 붙이고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권장 시간 이상으로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으면 시트 마스크에 있는 성분이 건조돼 증발하면서 시트가 마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시트에 밀착해있던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함께 제거될 수 있다. 피부에 시트가 밀착돼 피부의 원활한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연예인의 피부 관리법 중 하나로 하루에 한 번씩 팩을 한다는 이른바 ‘1일 1팩’이 유행하며 매일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라면 매일 마스크팩을 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이 아닌 모공 축소나 미백, 고농도 보습 등을 주 기능으로 하는 특수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 또한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