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방귀 걷기' 아세요? 10분만 투자하면 장·혈당 건강 개선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4/30 18:10
식사 후 걸을 때 방귀를 뀌어보자. 캐나다 한 요리 블로거가 처음 만들어낸 ‘방귀 걷기’가 혈당 조절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우 겸 요리 블로거 메릴린 스미스는 틱톡을 통해 ‘방귀 걷기’를 추천했다. 이는 저녁 식사 후 가스를 빼기 위해 하는 가벼운 산책이다. 스미스는 작년 3월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사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의 ‘방귀 걷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스미스가 올린 ‘방귀 걷기’ 관련 영상은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미스는 “방귀 걷기를 하면 단 2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방귀 걷기’는 소화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식후 걷기는 장 운동을 촉진해 가스를 제거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혈당 급상승을 막거나 최대 24시간 동안 인슐린 민감성을 높일 뿐 아니라 암 위험도 낮춰준다. 미국 워싱턴대 메디컬센터 위장전문의 크리스토퍼 다먼은 “장은 원래 스스로 움직이지만 몸과 같이 움직이면 더 좋고 가스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걸을 때 방귀를 꼭 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식후에 15~20분을 걷기만 해도 소화는 물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사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을 때 발은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 발바닥 중앙 →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는 한가운데가 닿도록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준다. 힘을 주면서 일자 걸음으로 걷는 것도 좋지 않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많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우 겸 요리 블로거 메릴린 스미스는 틱톡을 통해 ‘방귀 걷기’를 추천했다. 이는 저녁 식사 후 가스를 빼기 위해 하는 가벼운 산책이다. 스미스는 작년 3월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사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의 ‘방귀 걷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스미스가 올린 ‘방귀 걷기’ 관련 영상은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미스는 “방귀 걷기를 하면 단 2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방귀 걷기’는 소화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식후 걷기는 장 운동을 촉진해 가스를 제거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혈당 급상승을 막거나 최대 24시간 동안 인슐린 민감성을 높일 뿐 아니라 암 위험도 낮춰준다. 미국 워싱턴대 메디컬센터 위장전문의 크리스토퍼 다먼은 “장은 원래 스스로 움직이지만 몸과 같이 움직이면 더 좋고 가스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걸을 때 방귀를 꼭 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식후에 15~20분을 걷기만 해도 소화는 물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사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을 때 발은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 발바닥 중앙 →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는 한가운데가 닿도록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준다. 힘을 주면서 일자 걸음으로 걷는 것도 좋지 않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많이 가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