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38세’ 박재범, 무결점 아기피부 비결… “폼 클렌저와 ‘이것’ 필수로 쓴다”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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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38)이 아기 피부의 비결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가수 박재범(38)이 아기 피부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해요 (박재범/38세) | EP. 88 박재범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재범은 피부 관리 비결을 밝혔다. 장도연이 “진짜 피부 좋다”며 “혹시 어디 제품 쓰는지 알 수 있냐”고 묻자, 박재범은 “폼 클렌저랑 미스트만 쓴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타고난 것 같다”며 “먹는 것도 중요하긴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동의하면서 “물 진짜 많이 마신다”며 “2L 한 병을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2L를 통째로 갖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스킨케어, 수분 보충에 효과적
박재범처럼 폼 클렌저로 세안하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 특히 ▲땀이 많거나 ▲화장을 안 해도 외출이 잦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했다면 폼 클렌저로 세안해야 한다. 세안할 때는 가볍게 문질러서 씻는 게 중요하다. 강하게 문질러서 씻으면 피부장벽이 무너져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피부는 약산성이기 때문에 약산성 폼 클렌저를 쓰는 게 좋다. 클렌징 이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보습 관리를 해줘야 한다.


박재범이 폼클렌저 외에 쓴다는 미스트는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목적의 제품이다. 분사할 때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로 뿌려진다고 해서 '미스트(mist, 안개)'라고 불린다. 미스트는 보습제의 일종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약화된 각질층의 보습 능력을 보완하고 건조한 피부를 예방·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분사 시 순간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진정, 상쾌함의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촉촉한 느낌을 준다. 특히 메이크업 후 피부가 건조할 때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줘 건조한 겨울에 쓰기 좋다. 한편, 미스트는 물 분사 입자가 작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또 얼굴과 너무 가까운 곳에서 뿌리면 물방울이 맺혀 흡수가 잘 안되므로 20㎝ 정도 떨어져서 뿌리도록 한다.

◇물 많이 마셔야 피부 탄력 유지
박재범처럼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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