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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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미숙(61)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 캡처
개그우먼 임미숙(61)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에는 ‘쌀 없이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팽이버섯 볶음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임미숙은 절친 개그우먼 이경애와 함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팽이버섯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팽이버섯을 작은 크기로 썬 후, 당근과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함께 볶았다. 또 새우를 다지듯 썬 후 팽이버섯과 함께 볶아 간단한 레시피로 요리를 완성했다.


이후 시식을 하던 임미숙은 “쌀 없이 채소로만 만든 볶음밥,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강추한다”는 자막과 함께 “새우의 탱글탱글함과 팽이의 아삭아삭함이 너무 좋다”며 “먹어도 살이 안 찌겠다”고 말했다. 임미숙이 살찔 걱정이 없다며 먹은 팽이버섯 볶음밥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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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만드는 팽이버섯 볶음밥 재료./사진=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 캡처
▷팽이버섯=임미숙이 만든 팽이버섯 볶음밥 속의 주재료인 버섯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임미숙이 활용한 팽이버섯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필수 아미노산 등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100g의 팽이버섯에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비타민B1, 비타민B2가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팽이버섯은 수분 함량이 89.9%에 달해 포만감을 채우는 데 좋다.

▷새우=임미숙이 언급했듯이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새우의 열량은 100g당 93kcal인 데 비해 단백질 함량이 18.9g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새우에는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특히 이런 영양소는 머리와 꼬리에 집중돼 있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타우린은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이 외에도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근육을 생성하는 단백질 ▲두뇌 발달에 좋은 DHA 성분 ▲관절에 좋은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좋다. 당근에 들어 있는 루테인이나 리코펜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당근은 채 썰어 먹으면 더욱 좋다. 당근을 채 썰어 먹으면 폴리페놀 함량이 191%, 항산화 능력은 77% 증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