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송가인 유튜브 도전, ‘이 운동’ 모습 공개… 하체 단련에 최고?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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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38)이 마스크팩을 하고, 스쿼트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가수 송가인(38)이 데뷔 13년 만에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알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송가인, 데뷔 13년 만에 유튜바 데뷔(?) 결정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가수 활동은 물론, 무대 밖 일상까지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송가인은 “여러분이 평소에 보고 싶은 모습을 댓글에 써주시면 참고해서 그것 위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송가인의 일상이 잠시 공개됐다. 고향인 진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마스크팩을 하고, 헬스장에서 스쿼트로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송가인이 건강을 위해 실천한 두 가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마스크팩, 혈액순환 시키고 촉촉한 피부 만들어
송가인이 가족들과 함께 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게다가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되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스쿼트, 하체 근육 키울 때 최적
송가인이 하는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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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스쿼트를 하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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