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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레이나, "3일간 '이 물' 마셔서 살 뺐다"… 요요는 괜찮을까? [스타의 건강]

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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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뷰포트'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뷰포트'에는 '아이돌의 극단적 다이어트 문화와 건강한 미의 기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동주와 레이나는 아이돌들의 극단적 다이어트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애프터스쿨로 아이돌 활동을 했을 때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는 레이나는 “극단적으로는 레몬 디톡스라고, 레몬 물만 마셔셔 살을 뺐다”며 “급할 때는 3일 동안 그것만 먹었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며 부작용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나는 “부기가 빠지고 살이 2~3kg 빠지긴 했지만 문제는 한두 끼 먹으면 바로 찐다는 것”이라며 “일반식 먹는 순간 다시 쪄서 다시는 안 한다”고 말했다.


레이나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살은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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