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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반려견 때문에?" 눈 찢어지는 사고…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도 주의
이해나 기자
입력 2025/04/16 15:15
[해외토픽]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외상(外傷)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키우던 반려동물이 눈을 물어 생긴 사고 유형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해외 저널에 게재됐다.
이란 시라즈의대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2022~2024년 반려견에게 물린 부상 사례 7건을 검토했다. 사례 7건은 성별로 분류했을 때 여성 3명, 남성 4명이었다. 연령은 12~54세였으며, 대부분(71%)이 12~28세 사이였다. 사고를 유발한 반려견 품종은 로트 바일러 2건, 저먼 셰퍼드 2건, 모네라니안 2건, 피트불 1건이었다. 개들의 나이는 대부분 3~4세였다. 눈 부상의 특성을 살폈을 땐, 환자의 57%가 아래 눈꺼풀이 찢어지는 사고르 당했고, 29%는 아래와 윗 눈꺼풀이 모두 찢어졌다.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기존 개 물림 사고 관련 논문들은 대부분 친숙하지 않은 개에 물린 부상에 초점을 뒀지만, 이번 연구는 자신이 키우는 익숙한 반려견에게 당한 부상만 조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친숙한 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키우는 반려견으로 인한 개 물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은 또한 "로트 바이러와 저먼 셰퍼드는 기존에도 개 물림 부상을 유발하기 쉬운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과 같은 작은 품종도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덩치가 큰 품종 외에도 그 밖의 개들 역시 자극을 받으면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국제외과학회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란 시라즈의대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2022~2024년 반려견에게 물린 부상 사례 7건을 검토했다. 사례 7건은 성별로 분류했을 때 여성 3명, 남성 4명이었다. 연령은 12~54세였으며, 대부분(71%)이 12~28세 사이였다. 사고를 유발한 반려견 품종은 로트 바일러 2건, 저먼 셰퍼드 2건, 모네라니안 2건, 피트불 1건이었다. 개들의 나이는 대부분 3~4세였다. 눈 부상의 특성을 살폈을 땐, 환자의 57%가 아래 눈꺼풀이 찢어지는 사고르 당했고, 29%는 아래와 윗 눈꺼풀이 모두 찢어졌다.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기존 개 물림 사고 관련 논문들은 대부분 친숙하지 않은 개에 물린 부상에 초점을 뒀지만, 이번 연구는 자신이 키우는 익숙한 반려견에게 당한 부상만 조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친숙한 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키우는 반려견으로 인한 개 물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은 또한 "로트 바이러와 저먼 셰퍼드는 기존에도 개 물림 부상을 유발하기 쉬운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과 같은 작은 품종도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덩치가 큰 품종 외에도 그 밖의 개들 역시 자극을 받으면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국제외과학회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