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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다리 맞아?” 고현정, 앙상해진 모습 화제… 위험하진 않을까?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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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4)의 공항에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다./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54)의 공항에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다.

지난 15일 고현정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고현정은 흰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와 함께 흰 부츠를 신고 공항에 등장했다. 앙상하게 드러난 다리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일각에서는 고현정의 건강을 걱정하는 우려가 이어졌다. 반면, 고현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뉴욕 가요. 도착해서 소식 전할게요”라는 멘트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영원한 동안 고 배우님” “조심히 다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한 바 있다.


앙상할 정도로 늘씬한 각선미를 보여준 고현정은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과자와 초콜릿 등 간식을 절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현정은 과자를 포함한 간식을 펼쳐둔 후 “그냥 확 먹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현정이 절제하는 과자는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인공감미료가 체중 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자주 먹으면 살도 빠르게 찐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을 자주 찾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만, 고현정처럼 지나친 저체중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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