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최준희 “한때 96kg이었는데… 지금은 42kg, 저체중” 이유 뭔가 봤더니?

한희준 기자 | 구소정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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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몸무게를 공개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최준희(21)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몸무게 ‘42.6kg’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사실 왜 이렇게까지 독기 가득하게 해야 하냐면, 한 번 독기 가져본 사람은 안다. 독기 가지고 하면 안 되는 것 없구나 하고”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이어 “중간에 포기하는 순간부터 뭘 해도 안 되는 거지. 참을성을 기르고 포기하지 않고 독기 가득하게 물어뜯는 사람이 뭘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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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몸무게를 공개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 중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었다.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45kg까지 감량했는데, 여기서 추가 감량을 한 것이다. 키 170cm에 몸무게가 42.6kg인 경우 저체중에 해당한다.

사실 최준희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저체중은 정상 체중보다 10~20% 적게 나가는 상태로, BMI(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상태다. 저체중의 원인으로는 ▲영양 부족 ▲과도한 운동 ▲질병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나 식사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장기적인 저체중 상태는 체내 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먼저 저체중은 뼈 건강을 악화시킨다. 체중은 뼈에 무게를 가해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체중이 지나치게 줄면 그만큼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다. 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 등의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근육세포가 위축되고 근육량이 줄어든다.

저체중으로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특히 갑자기 살이 빼서 저체중이 된 경우에는 여성호르몬 균형이 심하게 깨져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진다. 이로 인해 배란 장애와 생리불순도 겪을 수 있다.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면 생리불순은 사라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체중은 면역력 약화, 만성 피로감, 두통을 일으켜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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