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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감량’ 박세미… 평소 ‘이 음식’ 먹으며 체중 유지, 뭘까?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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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4)가 20kg 감량 후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방송인 박세미(34)가 20kg 감량 후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트]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세미는 #다이어트 간식 #다이어트 브이로그 #다이어트 식단이라며 다이어트 일상을 공개했다.

운동을 마치고 온 박세미는 “운동하면서 시켜 둔 음식”이라며 고등어와 키토김밥을 먹었다. 이어 “키토김밥집이 24시간이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일정을 위해 차에 탄 박세미는 “직접 싸 온 삶은 달걀로 밥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미는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미가 유지를 위해 챙겨 먹고 있다는 다이어트 식단들에는 과연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삶은 달걀=박세미는 이번 영상에서 틈틈이 삶은 달걀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키토김밥=다이어트를 할 때 일반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적합하지 않다.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열량이 훨씬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하면 지방 함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박세미처럼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키토 김밥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밥을 달걀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박세미가 먹었던 김밥 안에도 밥 대신 달걀이 가득 찼었다. 달걀지단 외에도 곤약, 포두부 등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다.

▷고등어=고등어는 등푸른생선 중 하나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오메가3지방산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박세미처럼 고등어를 먹으며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양념을 하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열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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