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0분 ‘이것’ 했더니, 2kg 쭉 빠져”… 추성훈, 어떻게 뺐나 보니?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09 10:41
[스타의 건강]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단시간에 체중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싸움 잘하는 개그맨 아닙니다 feat. 아조씨 감량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체육관을 방문해 “원래 저는 격투기 선수다”며 “유튜브는 제 원래 일은 아니다. 실제로 조카도 저희 채널을 보는데 개그맨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훈은 복싱을 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는데, 빵빵하게 배가 나온 모습에 제작진은 “오늘 점심 뭐 드셨냐”고 물었고, “불고기를 먹었는데, 배고파서 둘이서 4인분을 먹었다”며 “조금 있으면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이거 입고 (운동) 하면 땀이 엄청 난다”며 땀복을 입고 복싱을 시작했다. 30분간 땀을 흘리며 복싱을 마친 추성훈은 운동 전 90kg이었던 몸무게가 88kg까지 감량된 체중계를 인증했다. 추성훈은 “30분에 2kg이면 많이 빠진 거다”며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추천한 복싱과 땀복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복싱,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
추성훈이 선보인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한다. 추성훈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 키워준다.
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 된다.
◇땀복, 체중 감량에 도움 되지만 부작용 위험
실제로 추성훈처럼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땀복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 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땀복을 입으면 수분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또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또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땀복을 입기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이 좋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5~20도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싸움 잘하는 개그맨 아닙니다 feat. 아조씨 감량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체육관을 방문해 “원래 저는 격투기 선수다”며 “유튜브는 제 원래 일은 아니다. 실제로 조카도 저희 채널을 보는데 개그맨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훈은 복싱을 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는데, 빵빵하게 배가 나온 모습에 제작진은 “오늘 점심 뭐 드셨냐”고 물었고, “불고기를 먹었는데, 배고파서 둘이서 4인분을 먹었다”며 “조금 있으면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이거 입고 (운동) 하면 땀이 엄청 난다”며 땀복을 입고 복싱을 시작했다. 30분간 땀을 흘리며 복싱을 마친 추성훈은 운동 전 90kg이었던 몸무게가 88kg까지 감량된 체중계를 인증했다. 추성훈은 “30분에 2kg이면 많이 빠진 거다”며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추천한 복싱과 땀복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복싱,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
추성훈이 선보인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한다. 추성훈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 키워준다.
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 된다.
◇땀복, 체중 감량에 도움 되지만 부작용 위험
실제로 추성훈처럼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땀복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 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땀복을 입으면 수분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또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또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땀복을 입기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이 좋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5~2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