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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상담소’ 정도인 줄 알았는데… 생성형 AI, 정신질환 증상 개선했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3/30 16:07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이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생성형 AI 기반 정신질환 치료 챗봇 ‘테라봇(Therabot)’이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테라봇은 다트머스대 연구팀이 심리학자 및 정신과 의사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개발해온 생성형 AI 기반의 치료용 챗봇이다. 사용자는 앱을 이용해 테라봇 아바타와 자신의 상태 등에 대해 개방형 텍스트 대화 형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섭식장애 진단을 받은 106명에게 8주 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테라봇과 문자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거나 원하는 대화를 하도록 지시했다.
8주 후,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증상을 검사한 결과, 우울장애는 증상이 평균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불안장애는 증상이 평균 31% 줄었고, 이들 중 다수가 중등도 불안에서 경도 불안으로, 경도 불안에서 임상 진단 기준 미만으로 증상이 개선됐다.
전통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섭식장애의 경우 체형·체중에 대한 걱정이 평균 19% 감소했다. 연구팀은 해당 수치가 테라봇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감소율이이라고 밝혔다.
연구의 저자 제이콥슨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증상 개선 효과는 기존의 외래 치료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하다”며 “이는 AI 기반 치료 챗봇이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AI’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생성형 AI 기반 정신질환 치료 챗봇 ‘테라봇(Therabot)’이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테라봇은 다트머스대 연구팀이 심리학자 및 정신과 의사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개발해온 생성형 AI 기반의 치료용 챗봇이다. 사용자는 앱을 이용해 테라봇 아바타와 자신의 상태 등에 대해 개방형 텍스트 대화 형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섭식장애 진단을 받은 106명에게 8주 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테라봇과 문자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거나 원하는 대화를 하도록 지시했다.
8주 후,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증상을 검사한 결과, 우울장애는 증상이 평균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불안장애는 증상이 평균 31% 줄었고, 이들 중 다수가 중등도 불안에서 경도 불안으로, 경도 불안에서 임상 진단 기준 미만으로 증상이 개선됐다.
전통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섭식장애의 경우 체형·체중에 대한 걱정이 평균 19% 감소했다. 연구팀은 해당 수치가 테라봇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감소율이이라고 밝혔다.
연구의 저자 제이콥슨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증상 개선 효과는 기존의 외래 치료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하다”며 “이는 AI 기반 치료 챗봇이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AI’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