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귀차니즘에 제격” 정소민, 최근 ‘이 운동’으로 2kg 감량했다는데… 뭘까?
이아라 기자 | 최소라 인턴기자
입력 2025/03/17 11:41
[스타의 건강]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OngStyle 옹스타일’에는 ‘히든천재가 반해버린 그녀, 소민이의 아기자기한 취향 모두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정소민은 “살은 언제 찌울 거야?”라는 임슬옹의 질문에 “잔소리 좀 그만해”라며 “쪘어 졌어! 드라마 끝나고 해외 여행가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서 쪘어. (그런데) 한 3kg 쪘다가 다시 2kg 빠졌어”라고 답했다. 이에 임슬옹이 “빠진 거야? 결국 1kg 찐 거네”라며 “좀 더 쪄야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소민은 “요즘 운동하거든. 필라테스랑 패시브 스트레칭 두 개를 접목시킨. (패시브 스트레칭은) 스트레칭을 선생님이 해주시는 거야. 너무 좋아. 너무 시원하고”라며 패시브 스트레칭을 추천했다. 정소민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은 필라테스와 패시브 스트레칭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필라테스, 신체 균형 바로잡는 데 효과적
필라테스(Pilates)는 근력을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심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1910년대 독일의 간호사 조셉 필라테스가 재활을 목적으로 고안했다. 필라테스는 다른 운동과 달리 몸의 중심 부분(복부·허리·골반기저근·엉덩이·엉덩이 주변) 근력 강화에 집중해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틀어진 몸의 근육을 바로 잡고 몸을 바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필라테스가 자세 교정은 물론 체형 교정에도 효과적인 이유다. 필라테스는 특히 출산 전후의 여성에게 좋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가 변형되는데 필라테스 동작이 변형된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필라테스를 하면 무거운 기구를 사용하거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도 근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고 관절이 약해진 노년층이 하기에도 좋다. 필라테스는 일반적으로 기구를 활용하는 ‘기구 필라테스’와 기구 없이 매트 위에서 동작을 수행하는 ‘매트 필라테스’로 나뉜다. 캐딜락, 리포머, 체어, 바렐 등의 기구를 활용하는 기구 필라테스는 저항 훈련을 통해 근력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동에 시공간적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매트 필라테스는 비용이나 시공간적 부담 없이 어디서든 필라테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동작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
◇패시브 스트레칭, 근육량 늘리는 데 도움
세 줄 요약!
1. 정소민이 필라테스와 패시브 스트레칭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힘.
2.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 부분 근력을 강화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음이 됨.
3. 패시브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 유연성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