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고경표, 다이어트 중이라며 ‘이 음식’ 꾹 참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3/14 11:12
[스타의 건강]
배우 고경표(34)가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 출연한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고경표에게 “살이 빠지셨다”고 하자, “조금 부기가 빠졌나요”라고 답했다. 이후 빵집을 간 출연진들은 열심히 빵을 골라 담았다. 유재석은 “하나만 담아라”라며 “20대 때는 이런 거 모르고 그냥 막 담았다. 혈당 스파이크, 이런 단어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경표를 이를 멀리서 지켜봤고, 이에 유재석은 “얘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고경표는 “큰일 났다 큰일 났어”라고 안전부절못했다. 앞서 고경표는 작품 준비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경표가 다이어트 중 절제한 빵,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빵을 끊는 게 좋다. 꼭 빵을 먹고 싶다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빵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밀은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밀빵은 혈당도 다른 빵보다 덜 오른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95 정도지만,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 수준이다.
두 줄 요약!
1. 배우 고경표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히며 빵 섭취를 절제함.
2. 실제로 빵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쉬워, 다이어트 중엔 끊는 게 좋음.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 출연한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고경표에게 “살이 빠지셨다”고 하자, “조금 부기가 빠졌나요”라고 답했다. 이후 빵집을 간 출연진들은 열심히 빵을 골라 담았다. 유재석은 “하나만 담아라”라며 “20대 때는 이런 거 모르고 그냥 막 담았다. 혈당 스파이크, 이런 단어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경표를 이를 멀리서 지켜봤고, 이에 유재석은 “얘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고경표는 “큰일 났다 큰일 났어”라고 안전부절못했다. 앞서 고경표는 작품 준비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경표가 다이어트 중 절제한 빵,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빵을 끊는 게 좋다. 꼭 빵을 먹고 싶다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빵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밀은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밀빵은 혈당도 다른 빵보다 덜 오른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95 정도지만,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 수준이다.
두 줄 요약!
1. 배우 고경표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히며 빵 섭취를 절제함.
2. 실제로 빵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쉬워, 다이어트 중엔 끊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