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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몸무게 진입” 임슬옹, ‘이 음료’ 즐겨마셨기 때문이라는데… 뭐였나?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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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슬옹(37)이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히며 술살이 쪘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캡처
가수 겸 배우 임슬옹(37)이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히며 술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첫 번째 친구 준호 찐친 준호의 잔소리가 남발하는 슬옹의 오사카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임슬옹은 “요즘에 혈당 체크를 하고 있다”며 “이게 탄수화물을 먹고 나서 혈당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몸무게를 요즘 찍고 있다”며 “턱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준호는 “나잇살에 술살도 있으시다”고 말했고, 임슬옹은 “할 말이 없다”며 “그래서 요즘에 크림을 목까지 바르고 있다”고 밝혔다.

임슬옹이 살찐 주범으로 꼽힌 술은 실제로 뱃살의 주범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다 보니,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고 뱃살도 더 나온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더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따라서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꼭 마셔야 한다면 술 먹는 도중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적게 마시게 한다. 안주는 치즈와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 고단백 저열량 안주를 선택하도록 한다.

한편, 임슬옹이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는 당뇨 환자들이 혈당 변화를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적으로 필이나 복부에 기기를 부착한다. 혈당측정기의 센서는 피부 아래 세포액에서 포도당과 반응해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 전류의 세기를 통해 혈당 수치를 개선한다. 혈당 측정은 자동으로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 기기에서 제공하는 알림으로 혈당 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 혈당 데이터는 그래프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가 시간에 따른 혈당 변화를 쉽게 볼 수 있다. 식사시간, 운동량, 스트레스 수준 같은 다양한 생활 습관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줄 요약!
1.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최고 몸무게를 찍고 있다고 밝힘.
2. 옆에 있던 이준호는 그 주범으로 술을 꼽음.
3. 실제로 술은 그 자체로도 뱃살을 찌우기 쉬우며 특히 안주를 먹었을 때 더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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