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밀당365]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 식사 관리 어떻게?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3/10 08:40
통계청 ‘2024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의하면, 전체 가구 중 35.5%가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들은 식사 조절이나 혈당 체크 등 일상적인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혼자 생활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더 나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 예후 불량합니다.
2. 규칙적인 건강 루틴 확립하고 접시 식사법 실천하세요.
예후 불량한 1인 가구 당뇨병 환자
실제로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는 여럿이 함께 사는 당뇨병 환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당뇨병 사망 위험 차이가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 244만7557명을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나눠 각 그룹의 사망률을 비교했는데 1인 가구 당뇨병 환자가 다인 가구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0% 높았습니다. 각 질환별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감염성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각각 18%, 13%, 20%, 7% 높았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는 “1인 가구 당뇨병 환자는 흡연 및 과음 비율이 높고 규칙적인 운동 실천률이 낮을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위험이 높았다”며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위험도 컸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승 교수는 “이러한 요인들은 결국 자기 관리 동기 저하, 약물 복용 순응도 감소, 생활습관 실천 부족 등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어 체계적인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인 가구 당뇨병 환자는 영양 관리 측면에서도 뒤처집니다. ‘1인 가구에서 당뇨병 영양관리’ 논문에 의하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으며 가정간편식이나 초가공식품 등 고열량·고나트륨·고지방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았습니다. 반면, 잡곡이나 과일 등 식이섬유 섭취는 적은 특징을 보여 전반적인 식사 질이 낮았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노민영 임상영양사는 “스스로 식사를 포함한 모든 관리를 해야 하는 1인 가구 당뇨인의 특성상 매 끼니 음식을 조리해 먹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로 인해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결식이 잦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실천형 건강 관리법
윤재승 교수가 제안하는 1인 가구 생활습관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규칙적인 건강 루틴을 확립하세요. 식사, 운동, 약 복용 시간을 정해 습관화하고 체크리스트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일 점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아침 혈당을 측정하고 체중과 운동 기록을 주간 단위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걷기 챌린지나 운동 성취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하면 하루 걸음 수, 운동량, 심박수 등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으며 약 복용이나 혈당 측정, 식사 관리 등의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1인 가구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교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위한 만남을 계획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환우 모임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영양관리법
건강한 식습관 유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노 임상영양사는 “1인 가구는 반찬을 여러 가지 준비해서 식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 끼당 한 접시를 먹는다고 가정하고 접시 안에 구획을 정해 식사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넓적한 접시 하나를 준비한 뒤 아래 모양대로 구획을 정하고 해당하는 종류의 음식을 담으면 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 예후 불량합니다.
2. 규칙적인 건강 루틴 확립하고 접시 식사법 실천하세요.
예후 불량한 1인 가구 당뇨병 환자
실제로 혼자 사는 당뇨병 환자는 여럿이 함께 사는 당뇨병 환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당뇨병 사망 위험 차이가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 244만7557명을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나눠 각 그룹의 사망률을 비교했는데 1인 가구 당뇨병 환자가 다인 가구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0% 높았습니다. 각 질환별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감염성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각각 18%, 13%, 20%, 7% 높았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는 “1인 가구 당뇨병 환자는 흡연 및 과음 비율이 높고 규칙적인 운동 실천률이 낮을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위험이 높았다”며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위험도 컸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승 교수는 “이러한 요인들은 결국 자기 관리 동기 저하, 약물 복용 순응도 감소, 생활습관 실천 부족 등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어 체계적인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인 가구 당뇨병 환자는 영양 관리 측면에서도 뒤처집니다. ‘1인 가구에서 당뇨병 영양관리’ 논문에 의하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으며 가정간편식이나 초가공식품 등 고열량·고나트륨·고지방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았습니다. 반면, 잡곡이나 과일 등 식이섬유 섭취는 적은 특징을 보여 전반적인 식사 질이 낮았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노민영 임상영양사는 “스스로 식사를 포함한 모든 관리를 해야 하는 1인 가구 당뇨인의 특성상 매 끼니 음식을 조리해 먹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로 인해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결식이 잦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실천형 건강 관리법
윤재승 교수가 제안하는 1인 가구 생활습관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규칙적인 건강 루틴을 확립하세요. 식사, 운동, 약 복용 시간을 정해 습관화하고 체크리스트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일 점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아침 혈당을 측정하고 체중과 운동 기록을 주간 단위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걷기 챌린지나 운동 성취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하면 하루 걸음 수, 운동량, 심박수 등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으며 약 복용이나 혈당 측정, 식사 관리 등의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1인 가구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교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위한 만남을 계획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환우 모임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영양관리법
건강한 식습관 유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노 임상영양사는 “1인 가구는 반찬을 여러 가지 준비해서 식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 끼당 한 접시를 먹는다고 가정하고 접시 안에 구획을 정해 식사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넓적한 접시 하나를 준비한 뒤 아래 모양대로 구획을 정하고 해당하는 종류의 음식을 담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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