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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 안 먹은 지 오래” 이준혁… 체중·피부 관리에 안 좋아서라는데, 진짜?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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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40)이 계속 라면을 먹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배우 이준혁(40)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식단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잘생겼다... 이준혁 유죄 영상 올라옴. '밀바엔 뜻이요? 글쎄요' (사실 알고 있음)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준혁은 좋아하는 라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라면은 계속 멀리하고 있나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준혁은 “지금도 안 먹고 있고, (안 먹은 지) 오래됐다”라며 “마음속으로 거짓말하면서 단백질 과자 같은 거 먹으면서 달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못 먹게 만들고…”라며 “라면계의 혁명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해 건강한 라면이라도 먹고 싶다고 했다. 실제 이준혁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라면 끊은 지 오래됐다”며 “1년에 한 번 정도 라면을 보상처럼 먹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유는 체중과 피부 관리를 위해서라고. 이준혁이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라면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바꾸면 된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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