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병 있는 거 아니야?” 지나치게 마른 몸매로 등장한 英 모델, 얼마나 빠졌길래?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3/05 18:55
[해외토픽]
지난 2월 24일 케이티 프라이스는 자신의 SNS에 외출하기 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프라이스는 군살 하나 없는 다리를 보였다. 프라이스는 앞서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현재 몸매에 대해 “출산 후 다시 원래 몸매로 돌아온 것뿐이어서 이게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지나치게 마른 몸매에 우려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는 “너무 아파 보인다” “신체이형증(자신의 신체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정신질환) 있는 것 아니냐” “누가 병원에 데려가서 상담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건강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케이티 프라이스처럼 지나치게 마르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게 바람직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이때 무조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도 욕심 내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들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과 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