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지수, 마트 가면 ‘이곳’ 가장 오래 있는다… “신박한 음식 많아서”라는데, 건강엔?

이아라 기자 | 최소라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블랙핑크 지수(30)가 평소 냉동식품 코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가수 블랙핑크 지수(30)가 평소 냉동식품 코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알아버리고 만 지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지수는 “장 보러 가면 어떤 코너에 오래 계세요?”라는 질문에 “냉동식품 코너. 밀키트 같은”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요즘 너무 신박한 게 많이 나와서 요리도 안 하는데 거기 서서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고요”라며 평소 냉동식품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지수의 말처럼 요즘 다양한 냉동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냉동식품의 종류와 장단점,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냉동식품은 제조·가공·조리한 식품을 장기 보존할 목적으로 냉동 처리해 포장한 식품을 말한다. 식품의 조직과 맛, 신선도, 영양성분 등이 변하지 않게 급속 동결해 -18℃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냉동식품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냉동식품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냐에 따라 ▲수산 ▲농산 ▲축산 ▲조리 ▲기타 냉동식품으로 나뉜다. 냉동 새우부터 냉동 삼겹살, 냉동 채소, 냉동 과일, 냉동 만두, 각종 밀키트, 디저트까지 냉동으로 보관·활용할 수 있는 재료나 음식의 범위가 넓어 다양한 식품을 냉동실에 구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는 냉동식품도 많지만, 해동이나 가열 과정만 거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바쁜 현대인이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냉동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돼 각종 영양성분도 챙길 수 있으며 1·2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며 한 번에 소량의 재료나 적은 양의 음식으로 간편하게 식사하길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는데,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소비 기한이 긴 냉동식품은 이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통한다.

다만, 아무리 냉동식품이 장기 보관할 목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해도 보관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화학적 변화가 발생해 식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식품을 냉동 처리해 보관하므로 소비 기한이 무한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유지되는 기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냉동식품이라도 제품 표면에 표기된 유통·소비 기한을 제대로 인지하고 지킬 필요가 있다. 또한, 냉동식품별로 해동 시간이나 방법이 다른데 식품별 해동 방법과 시간을 숙지해야 한다. 냉동식품을 잘못 해동해 섭취·보관하면 식품에 세균이 번식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식품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와 상황에 맞는 해동 방법이 요구된다. 냉동식품 해동 방법에는 ▲냉장 해동 ▲냉수 해동 ▲전자레인지 해동 ▲실온 해동 등이 있으며 어패류와 육류는 냉장 해동을, 채소류는 냉동 상태로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해동한 식품을 재냉동하면 식품에 세균이 번식하고 식품의 맛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니 먹을 만큼만 해동해 바로 섭취하는 게 좋다. 냉동식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이 있는지 살펴보거나 제품에 착색료, 유화제, 산화방지제 등이 다량 함유돼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냉동식품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