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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갸름해진 얼굴” 문근영 근황 공개… ‘이 운동’ 하면서 뺐다고?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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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37)이 한층 홀쭉해진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근영(37)이 한층 홀쭉해진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3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셀프 메이크업 꺄~”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맑은 피부와 함께 한층 갸름해진 문근영의 얼굴이 담겼다. 이에 팬들은 “더 예뻐졌네요”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있군요”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아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근영은 2017년 희귀병 중 하나인 급성 구획 증후군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문근영은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며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팩트 폭격)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의 다이어트 비법과 그가 앓았던 급성 구획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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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 문근영의 과거 모습/사진=뉴스1
◇걷기 운동, 체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 
문근영은 다이어트할 때 걷기 운동을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쓴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급성 구획 증후군, 통증 극심한 질환
문근영이 앓았던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계속 증가하는 응급 질환이다. 급성 구획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 안쪽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근육과 신경이 괴사할 수 있다. 급성 구획 증후군이 발생하면 발생 부위 감각이 없어지거나, 움직일 때 비명이 나올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급성 구획 증후군의 치료는 근막을 절개해 안쪽에서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피를 바깥으로 흐르게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야 근육이 썩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막을 절개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꿰매거나 피부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꿰매는 경우의 회복 기간은 2~3주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면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이 68% 정도에 이른다. 급성 구획 증후군이 발생하고 12시간 이상 지난 이후에 근막 절개술을 시행하면 7% 정도가 정상 기능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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