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키 작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
한희준 기자
입력 2025/03/02 05:04
아이의 성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만 환경, 영양, 운동 등 후천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만약 또래보다 키가 눈에 띄게 작다면 성장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 여부, 영양 상태, 수면시간, 호르몬 결핍, 성장판 손상 여부, 뼈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잠재적 성장인자를 키우고 위험인자를 바로잡을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8~9세가 성장 치료의 적기이므로 이때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적 검사 통해 성장 맞춤 치료를
정상적인 성장 패턴이라면 출생 후 1년 동안 20~30cm 자란 후, 두 돌까지 1년 동안 약 12cm 자라고,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 매년 5~6cm 자란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급성장기로 7~12cm 자라다가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이 멈춘다.
같은 성별과 연령에서 100명 중 3번째 미만인 경우 저신장으로 본다.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연간 5cm 이상 자라지 않으면 성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성장장애의 원인이 특정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의 치료를 하고, 다른 이유가 없다면 키 성장에 필수 요소들을 점검하며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성장장애가 의심되면 신체 계측과 성장판 검사,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등 성장종합검사를 통해 문제를 진단한다.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 환경과 영양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고 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기는 8~9세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그중에서도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고 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판을 자극하고 뼈를 강화시키는 운동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소아골절 방치 시 성장판 손상 위험 주의
새 학기를 앞두고 성장 검사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소아 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실내나 외부활동을 하며 신나게 뛰어놀다 부딪히거나 넘어져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 중인 아이의 뼈는 성인과는 달리 유연해 뼈에 금이 가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은 외관상 단순한 타박상으로 보이거나 부모님께 혼날까 봐 아픈 것을 숨기는 경우도 있어 부상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뛰어놀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져 골절상을 입기 쉬운데,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성장판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 끝에는 성장판이 있는데, 이 부위가 골절된다면 후유증으로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장판은 각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조직이다. 무릎과 같은 관절 부위의 성장판이 손상되면 간혹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여아의 경우 13~15세, 남아의 경우 15~17세까지 성장판이 열려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가 골절을 입었다면 성장판 손상 여부 확인과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한 쪽의 성장판이 손상되면 신체가 불균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승 원장은 “소아 골절 발생 후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성장판 손상으로 인한 성장장애의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아 골절로 인한 성장판 손상 시 바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다른 장애가 일어나지는 않는지 추적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적 검사 통해 성장 맞춤 치료를
정상적인 성장 패턴이라면 출생 후 1년 동안 20~30cm 자란 후, 두 돌까지 1년 동안 약 12cm 자라고,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 매년 5~6cm 자란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급성장기로 7~12cm 자라다가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이 멈춘다.
같은 성별과 연령에서 100명 중 3번째 미만인 경우 저신장으로 본다.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연간 5cm 이상 자라지 않으면 성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성장장애의 원인이 특정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의 치료를 하고, 다른 이유가 없다면 키 성장에 필수 요소들을 점검하며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성장장애가 의심되면 신체 계측과 성장판 검사,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등 성장종합검사를 통해 문제를 진단한다.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 환경과 영양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고 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기는 8~9세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그중에서도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고 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판을 자극하고 뼈를 강화시키는 운동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소아골절 방치 시 성장판 손상 위험 주의
새 학기를 앞두고 성장 검사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소아 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실내나 외부활동을 하며 신나게 뛰어놀다 부딪히거나 넘어져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 중인 아이의 뼈는 성인과는 달리 유연해 뼈에 금이 가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은 외관상 단순한 타박상으로 보이거나 부모님께 혼날까 봐 아픈 것을 숨기는 경우도 있어 부상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뛰어놀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져 골절상을 입기 쉬운데,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성장판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 끝에는 성장판이 있는데, 이 부위가 골절된다면 후유증으로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장판은 각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조직이다. 무릎과 같은 관절 부위의 성장판이 손상되면 간혹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여아의 경우 13~15세, 남아의 경우 15~17세까지 성장판이 열려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가 골절을 입었다면 성장판 손상 여부 확인과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한 쪽의 성장판이 손상되면 신체가 불균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승 원장은 “소아 골절 발생 후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성장판 손상으로 인한 성장장애의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아 골절로 인한 성장판 손상 시 바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다른 장애가 일어나지는 않는지 추적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