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개그우먼 김지혜, 납작한 엉덩이 때문에 ‘이 운동’ 꾸준히… 효과는?

임민영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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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45) 사진./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지혜(45)가 즐겨 하는 운동을 선보였다.

지난 2월 25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분명히 납작한 배를 상상했는데...”라며 “납작한 엉덩이라니...”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혜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필라테스 동작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김지혜는 완벽한 자세를 보여줘 많은 네티즌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지혜는 2019년부터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기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혜가 즐겨 하는 필라테스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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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45)가 필라테스 동작을 선보였다./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게다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필라테스가 도움 된다.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한 방향으로 하는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의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한편, 필라테스는 김지혜처럼 탄력 있고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필라테스는 둔근을 활성화하는 동작이 많아 힙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리지 ▲레그 서클 ▲킥백 등의 동작은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탄력을 높이고, 하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필라테스는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지닌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체형에 따라 힘이 들어갈 곳과 빼야 할 곳을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부위에 힘을 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부상 위험도 있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지도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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