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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엉덩이 싫어”… 30대 女 ‘이 수술’ 받았다가 사망 위험까지, 부작용 어땠길래?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3/11 14:44
[해외토픽]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엉덩이 확대술을 받은 후 폐색전증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도니아는 2017년 당시 39세의 나이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았고, 항암치료와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그는 “유방암 진단은 매우 충격적이었다”라며 “보형물을 사용하는 대신 지방흡입을 통해 배에서 지방을 채취해 새로운 유방을 만들어 흉터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폐경 등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엉덩이도 처지고 납작해지는 게 느껴졌다”라며 “암은 극복했지만, 변화된 몸매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도니아는 수영복 같은 노출 있는 옷을 입을 때마다 처진 엉덩이가 눈에 띄었고, 자신감을 잃었다. 결국 2021년, 그는 BBL을 받기로 결심했다. 엉덩이 확대술인 BBL은 ‘Brazilian Butt Lift(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의 약자로 상체의 지방을 엉덩이로 이식해 허리는 얇고 엉덩이는 크게 만드는 미용 성형 수술이다. 도니아는 약 2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겪게 됐다. 그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엄청난 양의 피가 흘렀고, 몸 전체가 멍이 들었다”라며 “병원을 찾았는데, 언제든 사망할 수 있는 폐색전증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도니아는 3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BBL은 겉보기에 만족할 수는 있지만, 목숨을 걸 정도의 가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도니아는 2017년 당시 39세의 나이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았고, 항암치료와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그는 “유방암 진단은 매우 충격적이었다”라며 “보형물을 사용하는 대신 지방흡입을 통해 배에서 지방을 채취해 새로운 유방을 만들어 흉터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폐경 등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엉덩이도 처지고 납작해지는 게 느껴졌다”라며 “암은 극복했지만, 변화된 몸매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도니아는 수영복 같은 노출 있는 옷을 입을 때마다 처진 엉덩이가 눈에 띄었고, 자신감을 잃었다. 결국 2021년, 그는 BBL을 받기로 결심했다. 엉덩이 확대술인 BBL은 ‘Brazilian Butt Lift(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의 약자로 상체의 지방을 엉덩이로 이식해 허리는 얇고 엉덩이는 크게 만드는 미용 성형 수술이다. 도니아는 약 2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겪게 됐다. 그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엄청난 양의 피가 흘렀고, 몸 전체가 멍이 들었다”라며 “병원을 찾았는데, 언제든 사망할 수 있는 폐색전증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도니아는 3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BBL은 겉보기에 만족할 수는 있지만, 목숨을 걸 정도의 가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BBL은 과거 엉덩이에 인공 필러나 보형물을 넣던 방식에서 최근엔 가슴과 배, 등에서 자가 지방을 빼내 엉덩이와 골반에 이식하는 전신 성형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비용은 한화로 약 1500만 원 선미여 수술 후 마사지와 유지를 위한 보조용품 구매 가격이 더해진다. BBL은 현존하는 각종 미용 성형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수술로 알려졌다. 사망까지 이르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사망 위험은 다른 여러 미용 시술보다 최소한 10배 더 높다.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지방이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죽은 지방 세포가 하대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직행, 심장과 폐를 틀어막아 폐색전증으로 즉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 대형 절개해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엉덩이 지방세포가 착생하는 비율도 절반 정도에 그치는 부작용도 남게 된다.
두 줄 요약!
1. 영국의 한 여성이 처진 엉덩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엉덩이 확대술인 BBL을 받음.
2. 수술 후 BBL의 부작용 중 하나인 폐색전증(폐의 혈관이 막혀 기체순환이 안되는 상황)을 진단받음.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지방이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죽은 지방 세포가 하대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직행, 심장과 폐를 틀어막아 폐색전증으로 즉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 대형 절개해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엉덩이 지방세포가 착생하는 비율도 절반 정도에 그치는 부작용도 남게 된다.
두 줄 요약!
1. 영국의 한 여성이 처진 엉덩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엉덩이 확대술인 BBL을 받음.
2. 수술 후 BBL의 부작용 중 하나인 폐색전증(폐의 혈관이 막혀 기체순환이 안되는 상황)을 진단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