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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g 감량 성공” 서유리, ‘이 음식’ 자주 먹으면서 뺐다… 뭘까?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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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배우 서유리(40)가 24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tvN ‘프리한 닥터’ 캡처
성우 겸 배우 서유리(40)가 24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서유리는 “과거에 갑상샘 쪽에 질환이 있어서 약을 복용했었다”며 “스트레스를 받아서 먹고 싶었던 간식을 더 많이 먹게 되고, 살도 많이 쪄서 제 얼굴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살을 빼기로 다짐했다는 그는 “70kg에서 46kg까지 24kg 감량에 성공했다”라며 “초등학생 한 명이 빠져나간 정도다”고 밝혔다. 이날 서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운동과 식단을 공유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로 필라테스를 꼽았다. 서유리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려면 공복 필라테스가 좋다고 해서 주로 하고 있다”라며 “보기에는 동작들이 쉬워보이는데 절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힘도 많이 들고 쓰지 않는 근육을 많이 써서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인 운동이다”고 말했다. 또 운동 후에는 양배추 달걀 덮밥을 만들어 먹는다며 “당 독소 제거에 도움 주는 식재료를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양배추가 되게 좋다고 해서 자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리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양배추, 간 독소 배출 돕고 다이어트에 효과적 
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마이너스 열량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열량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양배추에는 간 독소 배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등도 풍부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72% 낮다.

◇필라테스, 몸 정렬하면서 체지방 줄여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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