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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아침에 ‘이 음식’ 너무 좋다… 다이어트‧혈당 조절에 최적?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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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비치 이해리(39)가 푹 빠진 아침 식단으로 땅콩버터를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이해리해리’ 캡처
가수 다비치 이해리(39)가 푹 빠진 아침 식단으로 땅콩버터를 꼽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이해리해리’에는 ‘2월에 벌써 두 번이나 나갔다 옴(피아노와 만화방 그리고 눈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해리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넣고 난 후, 달걀프라이와 사과에 땅콩버터를 아침으로 먹었다. 사과에 땅콩버터를 바르던 이해리는 “땅콩버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해리가 아침으로 챙겨 먹는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사과와 땅콩버터=아침으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먹을 땐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게다가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특히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 둘 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조절에 더욱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게다가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유발해 다이어트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다만,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만 갈아서 만든 100% 땅콩버터를 먹는 게 좋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요거트와 그래놀라=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느리게 소화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사량을 조절하기에도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 이해리가 요거트에 올려 먹은 그래놀라는 보리‧통밀 등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 꿀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그래놀라는 곡물을 가루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굽기 때문에 영양소가 잘 유지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식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린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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