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기엄마 맞아?” 손연재, 여전한 복근 인증… 최근 시작한 ‘이 운동’ 덕분?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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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30)가 운동하는 일상을 공유했다./사진=손연재 SNS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30)가 운동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1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운동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후들후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운동 발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선명한 복근이 보인 채 레깅스를 입은 모습이다. 그는 ‘바레’라는 운동을 하는 스튜디오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한편, 손연재는 작년 아들을 출산했음에도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해 화제가 됐다. 손연재가 제대로 된 운동이라고 밝힌 바레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바레(Barre)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59년 런던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만들었다. 당시 버크는 허리를 다친 뒤 정통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발레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운동을 하기 위해 바레를 개발했다. 미국에선 바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몸매를 조각해준다는 의미인 ‘Body Sculpt’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과 속근육을 자극할 때도 도움 된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바레는 나쁜 자세 때문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바레를 할 때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면 틀어져 있던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균형을 교정하고 자세를 고칠 수 있다. 게다가 바레는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등‧어깨 근육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한다. 이외에도 바레는 중강도 운동으로서 열량 소비량이 많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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