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 증상’ 겪는 청소년, 담배 많이 피운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2/13 07:00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이 세 가지 이상 있는 청소년의 흡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는 ▲주의력 부족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여러 증상들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쇼핑 중독이나 저장강박증을 겪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미국 미시간대 숀 매케이브 박사팀은 201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2~17세 청소년 1만3572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ADHD 진단 여부 및 증상,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은 1881명(14.1%)이었고, 5186명(38.4%)은 ADHD 증상이 1~2개, 4840명(36.3%)은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등의 이유로 증상을 전혀 겪지 않는 청소년은 3527명(25.3%)이었다.
연구 결과,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청소년은 약물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ADHD 증상이 없는 경우보다 일반 담배 흡연 위험이 52% 높았고, 전자담배 사용 위험은 60%, 두 가지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 증상이 심한 청소년은 증상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전자담배를 사용할 위험이 68%,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8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담배 사용 급증 등으로 청소년 흡연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청소년의 ADHD 증상과 일반 담배 및 전자담배 사용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의 ADHD 증상을 완화하고 담배 사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ADHD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ADHD는 ▲주의력 부족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여러 증상들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쇼핑 중독이나 저장강박증을 겪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미국 미시간대 숀 매케이브 박사팀은 201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2~17세 청소년 1만3572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ADHD 진단 여부 및 증상,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은 1881명(14.1%)이었고, 5186명(38.4%)은 ADHD 증상이 1~2개, 4840명(36.3%)은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등의 이유로 증상을 전혀 겪지 않는 청소년은 3527명(25.3%)이었다.
연구 결과,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청소년은 약물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ADHD 증상이 없는 경우보다 일반 담배 흡연 위험이 52% 높았고, 전자담배 사용 위험은 60%, 두 가지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 증상이 심한 청소년은 증상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전자담배를 사용할 위험이 68%,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8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담배 사용 급증 등으로 청소년 흡연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청소년의 ADHD 증상과 일반 담배 및 전자담배 사용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의 ADHD 증상을 완화하고 담배 사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ADHD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