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이슈

‘동안 배우’ 소유진‧오나라, 셀카 인증… 공통 ‘관리 비결’ 뭔가 봤더니?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소유진(43)과 오나라(50)가 최근 찍은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소유진(43)과 오나라(50)가 최근 찍은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소유진은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돌아오는 가족 시트콤. 많이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나라와 같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40대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가 눈에 띄었다. 소유진과 오나라의 평소 관리 비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CCA 주스, 샐러드 즐겨 먹어 
소유진은 모닝 루틴으로 아침 CCA 주스를 꼽은 바 있다. CCA 주스는 당근, 양배추, 사과를 착즙한 주스다. CCA 주스에 들어가는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은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 된다. 양배추 역시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도움 된다. 이 외에도 양배추는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사과 역시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사과 속 퀘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오나라는 평소 샐러드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 지방 태우는 데 도움 
소유진과 오나라는 공통적으로 걷기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 소유진은 여러 차례 지인들과 걷기 운동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오나라 역시 “파워 워킹으로 한강 걷기도 이 악물고 하는 중. 모든 다이어터들이여 힘내라!”라고 밝힌 바 있다. 걷기 운동은 실제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빠르게 걷는 게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