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지난해 전세계 매출 1위 제약사는 ‘이곳’… 128조 달해

정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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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MSD,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2024년 실적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사진=각사 제공
존슨앤드존슨이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세계 제약사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상위 5개사는 각기 다른 질환 영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지난해 매출 888억2100만달러(한화 약 128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항암제 매출이 전년 대비 19%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암제는 다라투무맙 성분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였다. 작년 한 해 동안 116억7000만달러(한화 약 17조원)를 벌어들였다. 반면 우스테키누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는 물질 특허 만료로 인해 매출이 약 15% 감소하면서, 후속 약물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로슈는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이중 표적하는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성장이 주목된다. 바비스모의 작년 매출은 38억6400만프랑(한화 약 6조2000억원)이다. 매출 기준 자사 제품 중 3위지만, 성장률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68%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29억4000만프랑(한화 약 4조7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으며, 유럽과 그 외 시장에서도 각각 128%·168%씩 성장했다. 로슈는 안질환 치료제의 매출 호조로 작년 604억95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96조6000억원, 제약·진단사업부 합계)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약 668억2000만달러 규모다.


3위 MSD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7% 오른 641억6800만달러(한화 약 93조원)이다. 펨브롤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견인 속에 6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서 숙제를 남겼다. 키트루다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한 약제로, 작년에도 18% 성장한 295억달러(한화 약 42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FDA의 문턱을 넘은 소타터셉트 성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 또한 4억19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로 출발했다. 다만, HPV 백신 '가다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86억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가다실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작년 3·4분기 기준 가다실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7%씩 감소했다. MSD는 가다실의 수익 타격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중국으로의 수출을 올해 중반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

화이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 증가한 636억2700만달러(한화 약 9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전문의약품 사업 중 '프라이머리케어'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BMS와 공동판매하는 혈액응고 억제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판매가 14% 증가한 것도 실적 성장에 일조했으며, 항암제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156억1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화이자 측은 실적을 공개하며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감소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라비르)'가 57억1600만달러로 전년 매출(12억7900만달러)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해서다. 실적을 4분기로 한정할 경우 팍스로비드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합산 매출은 178억달러의 전체 매출 중 약 23%(41억달러)를 차지했다.

애브비의 작년 매출은 563억3400만달러(한화 약 81조원)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애브비의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면역학 치료제다. 비록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물질 특허가 만료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7.6% 감소했으나, 빈 자리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와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메웠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 모두 전년 대비 약 50%씩 매출이 증가했으며, 두 품목의 매출을 합산하면 176억8900만달러(한화 약 26조원)로, 전체 매출의 약 31%에 차지한다. 현재 애브비는 여러 면역질환 중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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