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약 먹고 159kg까지 살쪘다”… 英 50대 여성, ‘세 가지’ 안 먹어 76.5kg 감량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2/09 06:03
[해외토픽]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으로 몸무게가 159kg까지 증가했으나 1년 반 만에 76.5kg을 감량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도나 맥콜스키(50)는 지난 2022년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 이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159kg까지 증가했다. 살이 쪄서 잠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인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기도 했다. 살이 찌면 기관지, 기도가 좁아지고 코골이가 발생해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잠을 자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며 “앉아서 자는 경우도 있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맥콜스키는 “커피, 술, 설탕을 먹지 않았다”며 “1년 반 동안 76.5kg을 감량해 몸무게가 82.5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토록 입고 싶었던 미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며 “더 이상 플러스 사이즈 매상에서 옷을 살 필요가 없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커피에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이는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한다.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식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도록 한다. 특히 복부에 코르티솔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 살이 찌는 체질로 이어질 수 있다.
▷술=술은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적인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설탕=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비만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도나 맥콜스키(50)는 지난 2022년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 이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159kg까지 증가했다. 살이 쪄서 잠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인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기도 했다. 살이 찌면 기관지, 기도가 좁아지고 코골이가 발생해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잠을 자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며 “앉아서 자는 경우도 있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맥콜스키는 “커피, 술, 설탕을 먹지 않았다”며 “1년 반 동안 76.5kg을 감량해 몸무게가 82.5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토록 입고 싶었던 미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며 “더 이상 플러스 사이즈 매상에서 옷을 살 필요가 없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커피에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이는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한다.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식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도록 한다. 특히 복부에 코르티솔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 살이 찌는 체질로 이어질 수 있다.
▷술=술은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적인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설탕=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비만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