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요리 연구가’ 84세 심영순, 1년간 ‘이 음식’ 먹고 췌장암 극복… 대체 뭐였을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1/21 15:02
[스타의 건강]
1세대 한식 요리 연구가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심영순(84)이 췌장암 극복 비결로 채소탕을 꼽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심영순은 과거 췌장암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딸이 넷이라 한 명만 요리해도 내가 성공한 건데 딸 셋이 요리를 한다”며 “과거 췌장암을 앓았을 때 두 달도 못 살겠구나. 죽는다고 했는데, 둘째 딸이 우리 집으로 보따리를 싸서 왔다”며 “채소탕을 하루 세 끼를 먹이고, 약도 지어서 먹었다”며 “1년인가 하고 검사했더니 기적처럼 사라졌었다”고 말했다. 심영순이 언급한 채소탕은 감자, 토마토, 파, 마늘, 파슬리 등 채소로만 저온에서 푹 끓여낸 요리였다. 심영순이 삼시세끼 먹었다는 채소탕 속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토마토=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주성분인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라이코펜은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라이코펜은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물질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늘=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또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해 고지혈증‧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파슬리=파슬리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A‧B‧C가 풍부한 건 물론 철, 마그네슘, 인, 칼슘, 아연 등도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파슬리는 암과 퇴행성 신경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파슬리 속 항산화 물질이 우리 몸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기 때문이다. 다만, 파슬리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파슬리 가루를 뿌려 음식을 먹는 것보다 생(生) 파슬리를 요리와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감자=감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감자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감자를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몸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심영순은 과거 췌장암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딸이 넷이라 한 명만 요리해도 내가 성공한 건데 딸 셋이 요리를 한다”며 “과거 췌장암을 앓았을 때 두 달도 못 살겠구나. 죽는다고 했는데, 둘째 딸이 우리 집으로 보따리를 싸서 왔다”며 “채소탕을 하루 세 끼를 먹이고, 약도 지어서 먹었다”며 “1년인가 하고 검사했더니 기적처럼 사라졌었다”고 말했다. 심영순이 언급한 채소탕은 감자, 토마토, 파, 마늘, 파슬리 등 채소로만 저온에서 푹 끓여낸 요리였다. 심영순이 삼시세끼 먹었다는 채소탕 속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토마토=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주성분인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라이코펜은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라이코펜은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물질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늘=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또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해 고지혈증‧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파슬리=파슬리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A‧B‧C가 풍부한 건 물론 철, 마그네슘, 인, 칼슘, 아연 등도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파슬리는 암과 퇴행성 신경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파슬리 속 항산화 물질이 우리 몸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기 때문이다. 다만, 파슬리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파슬리 가루를 뿌려 음식을 먹는 것보다 생(生) 파슬리를 요리와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감자=감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감자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감자를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몸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