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코고는 우리 아이, 비만도 아닌데… 새벽 되면 무호흡증까지?!

한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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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어린이의 수면무호흡증은 뚱뚱하지 않아도 생긴다. 모든 식구들이 자고 있는 새벽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가 발견하기 어렵기도 하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잘 때 상기도가 좁아져서 공기가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다. 성인은 비만이 주요 원인의 하나다. 그런데 아동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비만이 원인인 경우는 21%에 불과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서 아동에게 가장 많은 원인은 편도선 비대(77%)였다.


어린이가 수면무호흡증을 오래 겪으면 성장장애,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녀가 잠들 때 코를 심하게 골면 수면무호흡증일 수 있으므로 새벽 시간대에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지 한 번쯤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게 하는 게 좋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편도선 비대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면 일단 편도선이 저절로 작아지는 10살 정도까지 기다려 본다. 만약 증상이 심하면 편도선 절제 수술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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