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홍진희(62)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홍진희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홍진희를 보고 “너 머리를 언제 이렇게 했냐”라고 묻자 홍진희는 “흰머리가 많이나서 확 잘라버리고 탈색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나도 흰머리 때문에 짜증 나는데 그렇게 해버릴까”라며 관심을 보이자 홍진희는 “이렇게 하니까 편하니까 언니도 이렇게 해라”고 말했다. 다만 홍진희처럼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 흰머리를 감출수는 있으나 머리카락과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탈색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을 사용해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특히 밝은 백금발머리는 최소 3번의 탈색이 필요하다. 장기간 밝은색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탈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발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머리카락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화학제품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 있다. 큐티클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뤄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다. 탈색을 하면 큐티클이 들뜨고 떨어져 나간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물이 머리카락 안으로 깊게 침투한다.
탈색 후 머리를 말릴 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거나 녹기도 한다. 탈색은 두피 건강에도 안 좋다.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탈색제에는 과황산암모늄과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다. 과황산암모늄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자극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원인이 된다. 화상 위험도 있다. 탈색제 속 과산화수소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로 피부와 만나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피에 붉은 홍반이 나타난다.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 진물이나 수포도 생긴다.
탈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탈색제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열 캡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두피가 뜨거워지면 과산화수소의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이미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로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홍진희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홍진희를 보고 “너 머리를 언제 이렇게 했냐”라고 묻자 홍진희는 “흰머리가 많이나서 확 잘라버리고 탈색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나도 흰머리 때문에 짜증 나는데 그렇게 해버릴까”라며 관심을 보이자 홍진희는 “이렇게 하니까 편하니까 언니도 이렇게 해라”고 말했다. 다만 홍진희처럼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 흰머리를 감출수는 있으나 머리카락과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탈색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을 사용해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특히 밝은 백금발머리는 최소 3번의 탈색이 필요하다. 장기간 밝은색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탈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발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머리카락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화학제품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 있다. 큐티클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뤄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다. 탈색을 하면 큐티클이 들뜨고 떨어져 나간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물이 머리카락 안으로 깊게 침투한다.
탈색 후 머리를 말릴 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거나 녹기도 한다. 탈색은 두피 건강에도 안 좋다.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탈색제에는 과황산암모늄과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다. 과황산암모늄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자극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원인이 된다. 화상 위험도 있다. 탈색제 속 과산화수소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로 피부와 만나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피에 붉은 홍반이 나타난다.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 진물이나 수포도 생긴다.
탈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탈색제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열 캡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두피가 뜨거워지면 과산화수소의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이미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로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