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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가 달라진다” 최화정, 카레에 달달한 ‘이것’ 넣어… 얼마나 좋길래?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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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3)이 카레에 다크초콜릿을 넣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방송인 최화정(63)이 카레에 다크초콜릿을 넣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실물보고 깜짝 놀란 소년미 '송중기'의 신혼이야기 (+초콜릿카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송중기를 위해 카레를 만들었다. 최화정은 “오늘 카레에는 비밀 레시피가 하나 있다”며 “다크초콜릿을 한 조각 넣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크초콜릿 카카오 함량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달달하지 않다”며 “하지만 살짝 달콤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중기와 함께 카레를 먹으면서 송중기는 “적당히 맵고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여기에 살짝 다크초콜릿도 넣었다”며 “그러면 풍미가 좀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다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초콜릿이 되며, 카카오 함량은 35% 이상이어야 한다. 최화정이 카레에 넣은 ‘80% 이상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80%라는 뜻이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 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카카오 매스는 쓴맛을 내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그리고 다크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함유돼 있다.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기도 하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많이 먹다간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크초콜릿도 일반 초콜릿처럼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테오브로민 성분이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서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 10~20g(1~2조각) 정도 먹으면 간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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