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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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28)은 인스타그램에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 먹은 바닐라 라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윤정(28)이 즐겨 먹는 라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고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면 두 잔도 거뜬하다"며 자신이 먹는 커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윤정이 아이스 바닐라 라테에서 우유를 두유로 변경해 먹은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고윤정처럼 라테를 주문할 때 우유 대신 두유로 변경하는 사람이 많다. 두유를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두유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레시틴은 두뇌에서 수분을 제외한 약 30%를 차지하는 성분이다. 또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며 기억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 따라서 두유를 주기적으로 마시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지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의 원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두유의 레시틴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레시틴은 물과 기름을 섞게 만드는 유화 작용을 해 혈관벽에 붙어 있는 지방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또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덕분에 고지혈증, 뇌졸중,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춘다. 또 두유는 이뇨 작용을 활성화시켜 세포 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킨다. 이 과정에서 신장 기능이 강화된다.

다만 통풍 환자는 두유를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 퓨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뼈마디에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런 사람은 퓨린을 제한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또 두유는 콩으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두유를 많이 마시면 소화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두유를 과다 섭취하면 여성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각종 여성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마시지 말아야 한다.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